가상자산 과세 앞뒀지만…글로벌 거래 86% '정보 사각지대'

(etnews.com)
가상자산 과세 앞뒀지만…글로벌 거래 86% '정보 사각지대'

2027년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한국의 온체인 활동 규모가 약 15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OECD의 국제 공조 체계인 CARF로 포착 가능한 거래는 전 세계 활동의 14%에 불과해 대규모 정보 사각지대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2025년 한국의 잠재적 과세 대상 온체인 활동 규모는 약 109억 달러(약 15조 원)로 추산됨
  • 2한국의 온체인 활동 유형 중 결제가 56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3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잠재적 과세 대상 활동 규모 기준 11위를 기록함
  • 4OECD의 암호화자산 보고체계(CARF)로 포착 가능한 활동은 전 세계 온체인 활동의 약 14%에 불과함
  • 5나머지 86%는 DEX 거래, P2P 송금, 온체인 소득 등 CARF 적용 범위 밖에 존재함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가상자산 과세의 실효성을 결정짓는 핵심은 '추적 가능성'인데, 현재의 국제 공조 체계로는 전체 거래의 86%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규제 당국의 과세 행정과 탈중앙화 금융(DeFi) 간의 거대한 간극을 시사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2027년 본격적인 가상자산 과세와 OECD의 CARF 도입이 예정되어 있으나, 거래가 중앙화 거래소(CEX)를 넘어 DEX와 개인 지갑으로 분산되면서 기존의 금융 보고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규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DEX나 P2P 기반의 프로토콜 개발사들은 규제 준수(Compliance)와 익명성 사이의 기술적 난제에 직면할 것이며, 온체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한국은 상위권의 온체인 활동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규제 당국의 모니터링 압력이 강해질 것이며,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은 투명한 거래 증빙 기술이나 규제 대응형(RegTech) 솔루션 확보가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과세 사각지대'의 존재는 규제 당국에는 골칫거리이지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기회입니다. 특히 CARF가 포착하지 못하는 86%의 영역, 즉 DEX와 P2P 거래를 어떻게 투명하게 증명하거나 규제 범위 내로 포섭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주도권을 잡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과도한 모니터링은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인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심각한 트레이드오프를 발생시킵니다. 규제 준수를 위한 온체인 분석 기술이 강화될수록 사용자의 익명성은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탈중앙화 정신을 훼손하고 사용자 이탈을 초래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규제 대응 가능한 프라이버시 기술(ZK-proof 등)'과 같은 양면적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