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의 헤디트] 헤리티지의 시간
(zdnet.co.kr)![[이창근의 헤디트] 헤리티지의 시간](https://startupschool.cc/og/이창근의-헤디트-헤리티지의-시간-6fc26a.jpg)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엇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전통 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을 넘어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글로벌 경험 콘텐츠로 전환하여 K-컬처의 깊이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 개최 사례임
- 2세계유산을 '보유'하는 시대에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경험'하게 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함
- 3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은 유산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융복합 전시 공간으로 구성됨
- 4정부,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 협력형 문화외교 모델을 지향함
- 5K-헤리티지를 K-컬처의 뿌리이자 핵심 콘텐츠 원천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고자 함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단순한 국제회의 개최를 넘어, 한국이 보유한 유산을 어떻게 현대적 경험 콘텐츠로 재정의하여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것인가라는 국가 브랜드 전략의 핵심 과제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이는 문화 자산의 가치를 '보존'에서 '경험과 소비'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K-컬처의 확산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그 뿌리가 되는 헤드리티지의 현대적 재해석이 필수적인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Digital)과 예술(Art)을 결합하여 전통을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는 '헤디트(HEDIT)'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콘텐츠, 관광, MICE 산업뿐만 아니라 AR/VR 등 실감형 기술 및 로컬 브랜딩 관련 스타트업들에게 전통 자원을 현대적 경험으로 변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민관 협력 모델의 확장은 민간 기업의 참여 범위를 국가적 문화 외교 영역까지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한국 스타트업들은 단순한 기술 공급자를 넘어,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서사를 입혀 글로벌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하는 '스토리텔링 테크' 역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로컬 자원을 글로벌 IP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이번 부산 세계유산위원회는 전통 자산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경험 가능한 콘텐츠'로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적 시도로, 스타트업들에게는 로컬 IP(지식재산권)를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할 수 있는 거대한 실험실이 될 것입니다.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공간 설계와 기술 융합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경험 중심'의 접근은 전통의 본질적인 가치를 왜곡하거나 지나치게 상업화할 위험(Risk)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화려함이 역사적 맥락을 압도할 경우, 오히려 유산의 진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전통의 서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할 것인가라는 고도의 기획 역량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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