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외산 SASE 대신 자체 개발…'타이탄' 2000명 사용"

(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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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외산 SASE 대신 자체 개발…'타이탄' 2000명 사용"

토스가 외산 SASE 솔루션의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타이탄'을 전사에 도입하며, 보안 내재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 강화라는 새로운 금융 보안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토스가 외산 SASE 솔루션(지스케일러 등)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타이탄(Titan)'을 전사에 적용
  • 2타이탄 개발에 약 2년이 소요되었으며, 현재 비바리퍼블리카 직원 약 2,000명이 사용 중
  • 3외산 솔루션 사용 시 발생하던 이슈 대응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를 수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운영 역량 확보
  • 4향후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10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규모의 경제 달성 계획
  • 5비바리퍼블리카는 전체 IT 투자의 약 10%를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보안 내재화 추진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금융권에서 외산 보안 솔루션을 대체하는 수준의 SAS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통제권을 확보했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글로벌 보안 기업의 솔루션은 범용적이지만, 각기 다른 PC 환경과 복잡한 트래픽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토스는 이러한 운영상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체계를 내재화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보안 솔루션의 '내재화(In-housing)'가 기술 중심 기업들에게 강력한 경쟁 우위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보안을 단순 비용 부서가 아닌, 인프라의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 자산으로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무조건적인 외산 솔루션 도입보다는, 자사의 특수한 인프라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전략적 개발과 상용 솔루션 활용 사이의 균형 잡힌 의사결정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토스의 '타이탄' 사례는 기술적 자립도를 높이려는 테크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보안 이슈 발생 시 원인을 즉각 파악하고 수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은, 보안이 비즈니스의 속도를 늦추는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무조건적인 자체 개발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CISO의 신중한 태도입니다. 자체 개발은 초기 막대한 R&D 비용과 인력 투입이 필요하며, 개발 과정에서 아키텍처 재설계와 같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만약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만큼의 확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상용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모든 것을 내재화하려는 욕심보다는, 자사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된 영역(Core)은 내재화하고 범용적인 영역(Non-core)은 상용 솔루션을 활용하는 '전략적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토스처럼 보안을 IT 투자의 핵심 축으로 삼고, 이를 비즈니스 확장과 연계할 수 있는 로드맵이 뒷받침되어야만 내재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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