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드론 다음은 지휘소, AI가 작전까지 바꾼다"

(zdnet.co.kr)
ZDNet KoreaAI 산업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드론 다음은 지휘소, AI가 작전까지 바꾼다"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은 미래 전장이 드론을 넘어 AI 기반의 지휘소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단순 무기 도입을 넘어 군의 작전 체계와 인력 운용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미래 전장은 드론을 넘어 AI가 작전 계획과 판단을 지원하는 지휘소 중심으로 변화할 전망임
  • 2AI는 전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의 행동 예측 및 작전별 성공 확률, 예상 피해 등을 계산하여 지휘관의 결정을 지원함
  • 3무인체계의 확대로 인해 소수 인원이 다수의 드론을 운용하는 등 병력 운용 방식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함
  • 4민간 기업은 단순 납품을 넘어 체계 설계부터 전력화, 야전 배치까지 작전 전 과정에 참여하는 모델이 요구됨
  • 5국방부는 올해 서울, 판교, 대전 등 5개 지역에 국방 AX(AI 전환) 거점을 구축하여 AI 기술의 실전 적용을 추진 중임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전쟁의 패러다임이 물리적 화력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판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국방 산업의 핵심 가치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AI로 이동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과 무기체계의 효용성이 입증되었고, 이제는 쏟아지는 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작전안을 도출하는 AI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방산 스타트업 및 AI 기업들에게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작전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여 군의 운영 체계(OS)를 함께 구축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모델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 AX 거점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이 가속화될 것이므로, 국내 테크 기업들은 국방 특화 데이터와 실전 테스트 베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국방 산업의 AI 전환(AX)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전쟁의 운영체제'를 바꾸는 거대한 기회입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방산 생태계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AI 기술력을 국방 체계에 이식할 수 있는 '공동 설계(Co-design)' 모델의 등장은 스타트업들에게 강력한 시장 진입 동력이 될 것입니다.

다만, 국방 AI의 확산에는 '결정권의 주체'라는 윤리적·전략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AI가 작전의 성공 확률을 계산하고 대안을 제시할수록 지휘관의 판단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역설적으로 AI 모델의 취약점이 곧 국가 안보의 치명적 약점이 되는 '공격 표면의 확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들은 높은 성능의 AI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고(Trustworthy) 설명 가능한(Explainable) AI 기술을 통해 인간의 최종 결정을 보조하는 안전한 가드레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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