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해외송금 노리는 금융사
(zdnet.co.kr)
국내 주요 금융권이 람다256, JP모건 등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및 무역 결제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기존 금융 인프라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하나금융지주가 람다256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무역 대금 결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함
- 2KB국민은행은 JP모건의 '키넥시스'와 협업하여 미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수출입 기업 결제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일 예정임
- 3케이뱅크는 이더리움 레이어2인 'Base' 체인을 활용한 1차 PoC를 완료하고, 아발란체 기반의 2차 PoC를 준비 중임
- 4케이뱅크의 2차 검증에는 스테이블코인 네이티브 발행 및 태국, UAE 등과의 계좌 연동 실증이 포함됨
- 5이번 프로젝트들은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제 서비스 제공과 국가 간 결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기존 SWIFT 망을 통한 해외송금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실질적인 서비스 구현 단계로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글로벌 자금 흐름의 속도와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금융 인프라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스테이블코인과 레이어2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전통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단순 실험을 넘어 무역 결제와 같은 거대 자금 흐름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중동 등 주요 경제권과의 연결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 관찰됩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에게는 대형 금융사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대한 B2B 시장이 열리는 기회입니다. 반면, 은행 주도의 허가형(Permissioned) 네트워크가 확산될 경우 기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렉들과의 경쟁 구도가 재편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프로토콜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술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새로운 금융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호환성이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국내 주요 은행들이 각기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Base, Avalanche, J.P. Morgan Kinexis 등)를 채택하며 실질적인 서비스 구현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는 블록체인이 실험실을 넘어 실제 금융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특히 무역 결제와 같은 대규모 자금 흐름이 온체인(On-chain)으로 올라오는 것은 핀테크 생태계에 엄청난 유동성과 데이터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은행 주도의 인프라 구축은 '금융의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본연의 가치와 충돌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대형 금융사가 기존 권력을 유지한 채 블록체인을 단순한 효율화 도구로 활용한다면, 이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폐쇄적 생태계'에 갇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은행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기회를 포착함과 동시에, 이들이 구축할 네트워크 외부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범용적인 프로토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균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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