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플법 재점화 속 “AI 시대 플랫폼 정책, 사전규제보다 자율규제로” 산학연 한 목소리

(etnews.com)
전자신문 IT정책·규제
온플법 재점화 속 “AI 시대 플랫폼 정책, 사전규제보다 자율규제로” 산학연 한 목소리

AI 시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전 규제보다는 자율 규제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유연한 규율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는 산학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AI 경쟁의 중심이 모델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며 'AI의 플랫폼화'가 가속화됨
  • 2네이버와 알파벳(구글)의 시가총액 격차가 2020년 약 27배에서 올해 175배로 확대됨
  • 3플랫폼 정책은 사전 규제보다는 자율 규제 및 사후 통제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함
  • 4이용자 보호를 넘어 이용자의 적극적인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책 환경 조성 필요
  • 5AI 산업의 핵심인 토큰 경제(Token Economy)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AI 기술이 서비스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플랫폼 규제 방식은 국내 테크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과도한 사전 규제는 국내 기업의 혁신 동력을 저해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AI 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적용까지 천문학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AI의 플랫폼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네이버와 구글의 시가총액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는 등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이용자 보호 중심 정책을 넘어 이용자의 적극적인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논의되고 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플랫폼 기업들은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AI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자율 규제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경우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규제 압박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국내 스타트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 속에서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규제 환경이 자율 규제로 흐를 경우, 기업 스스로 공정한 거래 질서를 유지하며 이용자 신무를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AI 시대의 플랫폼 정책이 '사전 규제'에서 '자율 규제'로 이동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내 테크 생태계의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글로벌 빅테크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선점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에 가해지는 일률적인 규제는 자국 플랫폼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국내 데이터 주권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 규제가 자칫 기업의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Trade-off)도 존재한다. 플랫폼의 자율성에만 의존할 경우, 알고리즘의 불투명성이나 자사 우대와 같은 고질적인 불공정 행위를 통제하기 어려워져 이용자 신뢰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규제 완화의 기회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되, 동시에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규제 당국과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 있는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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