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K바이오 골든타임 3년…생태계로 데스밸리 넘어야”
(etnews.com)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K-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3년 내에 임상 초기 단계 지원 확대와 법차손 규제 완화 등 생태계 중심의 구조적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은 향후 3년으로 진단
- 2중국의 기술이전 규모(약 40~50조 원)와 한국(약 12조 원) 간의 격차 확대
- 3임상 2a·2b 단계(PoC)를 지원하는 생태계형 펀드 조성 필요성 제기
- 4기술성장기업에 대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 개선 요구
- 5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 및 권한 강화 강조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한국 바이오의 강점인 바이오시밀러와 CDMO 역량이 중국의 막대한 자본력과 임상 데이터 공세에 위협받고 있어, 산업 구조 재편의 시급성을 알리는 경고등 역할을 합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기술이전 규모 면에서 한국(약 12조 원)과 중국(약 40~50조 원)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R&D 투자 확대가 오히려 상장 폐지 위기로 이어지는 모순적 규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임상 초기 단계(PoC) 지원이 강화될 경우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바이오 벤처들의 데스밸리 극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곧 글로벌 기술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단순 제조 역량을 넘어 임상 데이터 확보와 차별화된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집중해야 하며, 규제 변화에 따른 전략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한국 바이오 산업의 위기론은 단순히 자금 부족을 넘어 '성장 구조의 불균형'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임상 3상이라는 결과물에만 집중된 현재의 지원 체계는 기초가 부실한 모래성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창업자들은 상장 유지라는 단기적 목표를 위해 본업인 R&D를 포기하는 '규제의 함정'에서 벗어나,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가치 입증(PoC)에 집중하여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 수출 접점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물론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과도한 네거티브 규제 도입은 자칫 안전성과 윤리적 검증을 약화시켜 바이오 산업의 근간인 신뢰도를 떨어뜨릴 리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 데이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인허가 체계를 구축하는 '질적 성장'이 병행되어야만 3년 뒤의 골든타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뉴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