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6년 됐는데…日라쿠텐, KDDI 통신망 계속 빌려쓴다

(zdnet.co.kr)
ZDNet Korea스타트업
'제4이통' 6년 됐는데…日라쿠텐, KDDI 통신망 계속 빌려쓴다

일본 제4이동통신사 라쿠텐모바일이 시장 진입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체망 구축 미비로 인해 경쟁사인 KDDI의 로밍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어, 독자적인 통신 인프라 확보를 위한 막대한 자본 투입과 전략적 협상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라쿠텐모바일은 9월 말 종료되는 KDDI와의 로밍 계약 연장을 위해 일부 지역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임
  • 2시장 진입 6년이 지났음에도 자체 기지국만으로는 전국적인 통신망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
  • 3현재 라쿠텐모바일은 제4이통사보다 알뜰폰(MVNO)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4올해 기지국 구축 투자 계획으로 2000억 엔을 책정했으며, 6월 말까지 655억 엔을 집행함
  • 5투자는 700MHz, 1.7GHz, 3.7GHz, 28GHz 등 주요 주파수 대역의 기지국 구축에 집중됨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인프라 자본 집약적 산업에서 플랫폼 기업이 물리적 네트워크 한계를 극복하려 할 때 발생하는 비용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라쿠텐은 2020년 시장 진입 이후 자체망 구축을 시도했으나, 전국 단위 커버리지를 확보하기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KDDI의 'au' 네트워크를 빌려 쓰는 로밍 방식을 유지해 왔습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통신 인프라와 같은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 강자가 겪는 '물리적 진입 장벽'을 시사하며, 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때 직면하는 운영 비용(OPEX) 리스크를 상징합니다.

한국 시장_시사점?

알뜰폰(MVNO) 사업 모델의 한계와 확장성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단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독자적인 핵심 자산(Core Asset) 확보가 장기적 생존과 차별화에 얼마나 필수적인지 시사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라쿠텐의 사례는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도 물리적 인프라라는 '물리적 진입 장벽'을 넘어서는 데 얼마나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필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에 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더라도, 결국 서비스의 안정성과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다만, 무리한 자체망 구축은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켜 기업 전체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로밍을 통한 비용 효율적인 운영과 자체망을 통한 품질 차별화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에셋 라이트(Asset-light)' 전략이 초기 시장 진입에는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핵심 자산 점유'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원문 보기 →

관련 뉴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