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열로 습도 잡고 전력 56% 줄였다”…김보선 클레네어 대표가 바꾸는 산업용 공조

(venturesquare.net)
“버려지는 열로 습도 잡고 전력 56% 줄였다”…김보선 클레네어 대표가 바꾸는 산업용 공조

기후테크 스타트업 클레네어는 냉동사이클의 폐열을 활용한 액체식 제습 기술로 기존 공조 시스템 대비 전력 소비를 56% 이상 절감하며 산업용 공조 시장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냉동사이클 폐열을 활용한 액체식 제습 기술로 기존 대비 전력 소비 최대 56.6% 절감
  • 2제습, 냉각, 공기청정을 통합한 모듈형 '원에어(One Air)' 시스템 개발 및 소형화 성공
  • 3화학 공정 실증을 통해 불량률 0% 및 탄소 배출량 약 105톤 감소 입증
  • 4동남아시아(필리핀, 대만) 시장을 겨냥한 렌탈 및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검토 중
  • 5인포뱅크, 사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및 국내외 산업 현장 실증 진행 중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전 세계적인 냉방 수요 급증과 탄소 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전력 공조 기술은 기후테크 산업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전력 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 달성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매우 큽니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기존의 전기식 냉각 제습이나 데시칸트 방식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며, 반도체나 화학 등 정밀 공정에서는 온·습도 관리가 제품 품질과 직결됩니다. 클레네어는 냉동사이클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제습 용액 재생에 재연결하는 기술적 돌파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대형 설비 위주였던 기존 액체식 제습 시장을 소형 모듈형 장비로 재편함으로써,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춰 중소규모 산업 현장까지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공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대형 설비'에서 '맞춤형 모듈'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기술적 우위뿐만 아니라, 현지 환경에 맞춘 렌탈·구독 모델과 샘플 장비를 통한 단계적 검증 전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됩니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클레네어의 사례는 '기술의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유연성'이 결합된 전형적인 성공적인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경로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효율이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기술의 고질적 문제였던 '거대한 크기'와 '높은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소형 모듈화와 렌탈/구독 모델을 도입한 점은 매우 영리한 전략입니다. 이는 하드웨어 제조사가 겪는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액체식 제습 기술은 화학적 용액의 관리와 재생 과정에서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각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산업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내구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렌탈 및 구독 모델은 초기 매출 인식은 늦어질 수 있으나 현금 흐름(Cash Flow)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운영 자금 확보와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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