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에 브랜드를 맞춘다”… 최석민 SPM 대표가 만든 멀티브랜드 외식 시스템
(venturesquare.net)
SPM은 상권을 먼저 분석한 뒤 그 공간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설계하는 역발상 전략을 통해 30개 브랜드와 1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실패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반복 생산하는 새로운 외식 운영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1상권과 공간을 먼저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하는 역발상 전략
- 2실패한 쌀국수 매장을 데이터 기반의 수정 과정을 거쳐 '초이다이닝'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 330개 브랜드, 1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멀티브랜드 시스템 구축
- 4브랜드별 운영 전략을 차별화하는 '아메바형 운영'과 데이터 기반의 일 단위 핵심 수치 관리
- 5직영 운영을 통한 검증 후 가맹 사업을 진행하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확장 전략
이 글에 대한 공공지능 분석
왜 중요한가?
기존 프랜차이즈의 '아이템 중심' 확장이 아닌 '공간 중심'의 콘텐츠 설계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외식업을 넘어 공간 비즈니스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나?
레드오션인 외식 시장에서 유행을 쫓는 대신, 상권별 고객 특성과 공간의 물리적 조건을 데이터화하여 브랜드에 이식하는 시스템 구축이 배경이다. 실패한 브랜드를 폐기하는 대신 데이터를 통해 재설계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
브랜드의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검증된 직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팩토리'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공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 어떤 시사점이 있나?
고정된 비즈니스 모델을 고수하기보다, 시장의 물리적 환경(상권, 공간)에 맞춰 유연하게 피보팅(Pivoting)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아이템의 혁신만큼이나 운영 구조의 혁신이 생존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이 글에 대한 큐레이터 의견
SPM의 사례는 '제품(Product)' 중심의 사고에서 '플랫폼(Platform)' 중심의 사고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시다. 창업자들은 특정 아이템의 성공에 매몰되기보다, 그 아이템이 작동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실패를 단순한 손실이 아닌, 다음 브랜드를 위한 학습 데이터로 자산화하는 '데이터 루프(Data Loop)' 구축은 모든 스타트업이 벤치마킹해야 할 핵심 역량이다.
다만, 이러한 멀티브랜드 전략은 운영 복잡성을 극도로 높인다. SPM이 개발 중인 전용 프로그램처럼, 각기 다른 브랜드의 운영 지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운영 기술(Ops-Tech)'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창업자들은 확장을 고려할 때 브랜드의 다양성만큼이나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의 표준화 수준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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